▶ 시범운행 후 내달 3일부터…매일 1만4천명 수송 예상
포틀랜드 북쪽 지역을 통과해 로저 쿼터 및 노스 인터스테이트 Ave를 따라 I-5고속도로 306번 출구까지 이어지는 경전철‘옐로 라인’이 시험 운행에 들어갔다.
포틀랜드 시가 총 3억5천만달러를 투입해 건설한 총 5.8마일의 경전철‘옐로 라인’은 매일 약 1만3천9백명의 승객을 수송하게 된다.
‘옐로 라인’경전철 사업은 지난 1964년 I-5 건설 공사로 낙후됐던 I-5 서쪽 지역의 경제 및 주택 경기를 회복시키려는 취지로 1994년 주민발의안을 통해 승인됐다.
이번주까지 시범 운행을 마치고 내달 3일부터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가는‘옐로 라인’경전철은 버스, 일반 열차, 맥스 열차 등과 함께 포틀랜드 인근 주민들의 출퇴근을 돕게 된다.
‘옐로 라인’경전철 사업은 당초 28억5천 달러를 투입해 워싱턴주 밴쿠버를 출발해 클락크마스 타운 센터까지 연결하는 25마일 거리 건설하려했었지만 워싱턴주 클락 카운티에서 징세안 반대 투표를 통과시켜 구간이 취소됐다.
경전철 관계자는 불경기 때문에 일부 구간 건설이 취소됐지만 장기적으로 경전철을 연장해 오리건주와 워싱턴주의 경계 지점인 콜럼비아 강 다리까지 건설하는 안을 고려중이라고 밝혔다.
주 교통부 관계자는 포틀랜드의 생활경제권인 밴쿠버 지역을 제외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문제가 많기 때문에 현재 포틀랜드 다운타운에 주차하고 있는 워싱턴주 등록 차량들의 수를 조사해 노선 연장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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