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너드팍에 거주하는 한인 여고생이 주니어 미스 소노마카운티에 뽑히는 영광을 안았다.
화제의 주인공은 산타로사의 몽고메리고교 11학년에 재학중인 사라 최양(16). 최양은 지난 17일 산타로사에서 열린 선발대회에서 전체 1위로 미스 주니어의 왕관을 차지했다. 학업성적, 인터뷰, 탈랜트, 용모 등 4개 부문에 걸친 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아 모두 2천200달러의 장학금을 부상으로 받았다.
최양은 앞으로 소노마 카운티를 대표하는 미스 주니어로 오는 8월 12일과 13일 로너드팍에서 열리는 미스 주니어 캘리포니아 선발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다. 또 소노마카운티의 로즈 퍼레이드를 비롯한 행사에 초대되는 영광도 누리게 됐다.
바이올리니스트로 널리 알려진 최양은 학교평점(GPA)이 4.83일 정도로 학업성적도 뛰어나다. 또 최양은 커뮤니티 아웃리치 앙상블(CORE)을 조직, 자선공연을 통해 모금한 기금을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돕기위해 기부해왔다.
다섯 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한 최양은 현재 산타로사 청소년 교향악단의 악장을 맡고 있고 샌프란시스코 청소년 교향악단에서는 바이올린 부수석 연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최양은 올 여름방학에는 샌프란시스코 청소년 교향악단과 함께 독일과 프랑스 등 유럽 4개국 순회 연주회에 참여하고 내년 산타로사 청소년 오케스트라에서 솔리스트로 연주할 예정이다.
로너드팍에 거주하는 최인성·성진씨 부부의 장녀인 최양은 하버드나 스탠포드대학에 진학, 장차 의사가 될 꿈을 키우고 있다.
<한범종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