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 뉴올리언스 신학대 김현식 교수 강연회
5월 2일 한인 갈보리 장로교회
‘북한 해방’주제 영어·한국어로 진행
최근 북한이 용천역 폭발사고 참변으로 세계 뉴스의 초점이 되고 있는 가운데 평양대학교 교수로 탈북한 김현식(필명 정종남) 뉴올리언스 신학대학 교수가 샌디에고를 방문, ‘북한 해방’이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갖는다.
UC샌디에고 한인학생회(UCSD KASA, 회장 조나단 이)와 북한 주민을 돕기 위한 전국 한인대학생 조직인 ‘링크’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는 5월2일 오후 6시 SD 한인 갈보리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예일대, 경남대, 한국외대 방문 교수이기도 한 김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북한 사람들: 그들은 누구이며, 무엇을 믿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가’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하며 북한에서의 자신의 경험담도 소개한다. 강연에 이어 탈북자 다큐멘터리가 생생히 소개된다.
UCSD 한인학생회 조나단 이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정치성이 없으며 인권 침해, 종교박해, 굶주림으로 고생하는 북한 동포만을 생각하는 순수한 동기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히고 “북한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매우 소중한 기회”라며 커뮤니티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김 교수는 평양대학에서 1954년부터 39년간 재직했으며 6.25전쟁에 참전, 부상을 입기도 했다.
북한 돕기 링크(Link, Liberation In North Korea)는 지난 달 예일대학교에서 미 전국 50개 대학의 한인학생들이 참석한 전국 한인학생 컨퍼런스(KASCON)에서 태동됐고 예일대 재학 SD 거주 홍으뜸군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영어와 한국어 이중언어로 진행된다. 문의 (949)310-4686, (818)486-8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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