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대한 체육회(회장 차승호)주최 임시 이사회가 지난 27일 하오 한인회관에서 개최돼 세계 한민족 축구대회 개최를 시카고에 반납하기로 한 차승호 회장의 안건이 최종적으로 통과됐다.
차승호 회장은 대회를 위한 재정상태를 대폭 수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 한민족 축구대회 아틀란타 유치는 결국 무산할 수밖에 없게됐다며 개인적으로 안타까움을 금 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서 개최지 이전을 놓고 LA이와 시카고가 물망에 올랐지만 LA지역 운동장 사정이 여의치 않아 최종 시카고가 축구대회를 유치하게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모임에는 조지아 대한 체육회 소속 35명 전체이사 중 위임을 요청한 15명 이사 외, 10명 이사들은 참석한 가운데 진행돼 축구대회 반납 건 외에도 얼마 전 한인회 주최로 열린 축구대회 기금마련으로 거둬들인 1230여 달러 후원금의 차후 용도를 놓고 회의가 있었다.
그러나 후원금과 관련해 참석 이사들 간 이번대회를 개최하는 시카고에 보내자는 의견과 조지아 대한체육회를 위해 쓰자는 의견이 타협점을 찾지 못해 결국 이사회가 집행부로 위임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오는 7월 시카고에서 열리게될 세계 한민족 축구대회에는 아틀란타와 시카고가 단일팀을 구성돼 참가한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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