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FM으로 난청 지역없이 청취할 수 있습니다’
귀가 솔깃해지는 이 문구는 6월 1일 개국예정인 라디오 코리아가 신문 광고를 통해 밝히고 있는 내용들이다. 이대로라면 수신기를 별도로 사용하지 않을 뿐더러 하루종일 한국어 방송을 들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청취영역도 넒어 메이콘, 어거스타 등지에서도 한인 소식을 접할 수 있게 된다.
이미 두차례 아틀란자 지역 라디오 사업에 관여하며 노하우를 익혀온 라은태 사장은 몇년전부터 준비해온 사업이라 어느정도 자신이 있다며 개국초 어려움이 있겠지만 한인 삶에 필수적인 정보를 전달한다면 승산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달 중순 직원모집을 끝낸 라디오 코리아는 26일부터 5일간 연수를 실시하며 ‘기본에 충실하자’는 사훈을 실천할 방법을 모색중에 있다. 27일 포스트 모더니즘과 언어사용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 조지아 크리스찬대 김영준 교수를 비롯해 배규민 목사, 박이영 목사, 박우원 목사, 황도연 박사 등이 연수에 참여해 방송인의 사명과 자질 등을 강의한다.
물물교환의 장이 될 라디오 장터와 흘러간 명곡들을 소개하는 ‘그때를 아십니까’ 출근길 교통방송 역할을 대신할 ‘상쾌한 아침’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오전 8시, 정오, 오후 6시, 9시 뉴스와 매시각 5분 뉴스 등 정보 프로그램도 대폭 포함된다. 라은태 사장은 방송 송출에 필요한 장비와 음반 구입 등 이미 85%가량 준비가 완료된 상태라며 1주일간 시험 방송을 통해 한인들의 반응을 살피겠다고 계획을 간단히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