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 로열스전
서재응 다저스
김병현 탬파베이
메이저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같은 날 3명의 한인투수가 동시에 출격한다. 이미 박찬호(30·텍사스 레인저스)와 서재응(27·뉴욕 메츠)의 선발등판이 예정돼 있는 29일 보스턴 레드삭스의 김병현(25)도 전격 선발 등판이 결정돼 메이저리그의 코리안 선발투수 3인방이 같은 날 승수사냥에 나서게 됐다.
부상자명단에서 시즌을 시작한 뒤 마이너리그에서 재활피칭을 해온 김병현은 이날 오전 10시5분(이하 LA시간) 시작되는 탬파베이 데블레이스와의 홈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 시즌 첫 등판을 하게 됐다.
박찬호는 이보다 1시간 뒤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원정경기에 등판하며 서재응은 이날 오후 7시5분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선다. 여기에 ‘코리안 빅맥’ 최희섭(25·플로리다 말린스)도 이날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고 몬트리올 엑스포스의 김선우(26)도 출전 가능성이 있어 이날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대의 ‘코리안 퍼레이드’가 펼쳐지게 됐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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