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한인회(회장 김진국)가 주최한 한인의 밤 및 한인회장 이취임식 29일 팰리세디움대원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윤용상 전이사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축사와 이임사, 공로패 전달 등에 이어 뉴저지 한인회기 이양과 신임 회장의 취임사로 한껏 고조됐다.
김진국 회장은 “한인회가 뉴저지 한인들의 경제, 교육, 문화 수준에 걸맞는 위상을 가진 단체로 발전시키겠다”며 중점 사업으로 “청소년 문제와 노인 복지, 유권자 등록, 시민권 대행, 의료 및 법률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그는 특히 능력있고 유능한 한인 1.5세와 2세들의 참여를 끌어내고 미주류사회와의 유대 관계를 돈독히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송창두 수석부회장 등 신임집행부를 일일이 소개한 뒤 “지난 12대 한인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왔던 추석맞이 대잔치를 더욱 내실있는 문화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연인철 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한인회를 아끼고 사랑해준 한인들과 헌신적으로 봉사해준 임원, 이사들에게 감사한다”며 “신임 회장과 집행부가 또다른 비전과 성취를 한인사회에 안겨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기철 뉴욕한인회장과 조원일 총영사 등은 축사를 통해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과 지역정치 참여를 위해 신임 회장단이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데니스 맥너니 버겐카운티장이 축사를 했으며 제임스 맥그리비 뉴저지주지사와 프랭크 로텐버그 연방상원의원, 뉴저지상하원이 각각 이날을 ‘한인의 날’로 선포했다.
한편 이취임식이 끝난 뒤 뉴저지한인회는 2부 한인의 밤 행사를 갖고 전성수 건축설계사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양세일씨의 사회로 경품 행사 등 여흥을 즐겼다.
<김주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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