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의 정기권 폐지
매번 공항 이용료
부과에 반발
주정부가 호놀룰루국제공항 출입 택시회사에 기존의 정기권 제도를 폐지하고 매번 공항이용료를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발표하자 택시운전자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ABM사와 계약을 맺고 이 회사 소속 택시의 공항출입을 허가하고 있다.
그러나 당국은 앞으로 이들 택시운전자들이 사용하던 한달 4백달러의 패스를 없애고 공항 운행시 매번 4달러를 지불토록 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4백여명의 해당 택시운전자들은 이는 불공정한 처사로 공항 정책을 위반하는 것이라며 27일 법원으로 달려가 주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400여명의 택시기사들은 “이번 공항측의 발표는 자신들의 운영 잘못을 일반 택시기사들에게 떠넘기는 형평성을 잃은 처사”라며 “새로운 공항 법규는 따르지 않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하고 소송제기와 더불어 택시 기사들의 파업여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하나 리무진택시회사 이상옥사장은 “이번 공항측의 일방적인 처사를 시정하기 위해 한인70여명의 기사들이 동참하고 있지만 더 많은 한인 기사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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