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미 사회보장국 직원들이 아틀란타 한인회를 방문해 출장서비스를 제공했다. 3년간 한인 커뮤너티를 위해 봉사해온 욜린다 쿡씨는 한인들은 정이 많아서 우리(흑인)와 유사한 것 같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 서비스를 이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퇴직연금을 비롯해 메디케이드, 메디케어, 실업 수당과 장애자 혜택 등 각종 민원 서비스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매달 한 차례 한인회관에서 이뤄지며 무료로 진행된다. 특히 퇴직연급의 경우 한국은 미국과 협정관계가 체결돼 있어 한국에서 받을 수 있는 퇴직수당은 미국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각종 프로그램은 마감기한이 거의 없는 것들로 노인연금만 첫해 신청자에 한해 매년 3월말까지 접수기간이 제한된다. 장애인 혜택 프로그램 등 대다수 복지 프로그램은 신청 후 4개월 가량 시간이 소요되며 프로그램에 따라서는 영주권자가 아니더라도 신청이 가능하다고. 타주에서 전입해온 이민자의 경우 소셜 시큐러티 발급 등 각종 서류 문제를 문의할 수 있으며 타주에 거주하는 한인이라도 비상사태나 이주를 고려하는 경우라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통역 봉사를 하고 있는 유춘난씨는 언어 문제로 속만 앓던 한인들이 쉽사리 문제가 해결되는 것을 보고 만족해 하는 경우가 많다며 특히 노인들의 경우 많은 혜택을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귀뜸했다. 출장업무는 매달 한차례 이뤄지면 예약을 하는 것이 편리하다. 문의: 770-263-1888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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