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아틀란타 어린이 동요대회가 지난 1일 오전 아틀란타 한국학교와 한인회 공동주관으로 한인회 문화공간에서 개최돼 36명의 어린 참가자들 1학년 여태경 남학생이 대상을 차지했다.
유치부 어린 학생부터 3학년까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진 이번대회는 학년별로 지정곡 1곡과 자유곡 1곡으로 제한 한 가운데 아틀란타 한국학교, 제일한국학교, 새한한국학교, 염광 한국학교 등지에서 총 36명 학생이 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견주었다.
각 학년별로는 유치부(태극기), 1학년(새나라의 어린이), 2학년(구슬비), 3학년(퐁당퐁당) 등으로 고학년으로 갈수록 지정곡의 난이도가 높이 선정돼 모든 참가자들로 하여금 한국말 교육에 도움이 되도록 한 주최측의 의도가 두드러졌다.
한편 3명의 심사위원 중 서병윤 심사위원장은 대회 참가 학생들이 지정곡과 자유곡을 모두 한국말로 외워 불러야하는 대회 규칙에 준해 음정과 박자를 중요하게 고려했다며 그러나 한국 고유의 동요대회인 만큼 가사내용을 얼마만큼 잘 이해하고 소화해 냈는지의 여부를 가장 중요하게 여겼다고 심사기준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한 새한 한국학교(교장 김진옥)소속 1학년 여태경 학생은 지정곡인 ‘새 나라의 어린이’ 및 자유곡으로 정해 부른 ‘하늘나라 동화’를 정확한 발음, 음정, 표현으로 잘 소화해 내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김선엽 기자>
대회 수상자 명단
대상- 여태경
유치부- 최우수(박정민), 우수(최재혁, 임서현), 장려(최지현, 최한나)
1학년부-최우수(정하승), 우수(허진영, 송하나), 장려(이지은, 김재원, 유지나)
2학년부- 최우수(박정윤), 우수(예주열, 정하경), 장려(권미리, 정현준)
3학년부- 최우수(박유하), 우수(전지원, 최주희). 장려(이영미, 이미영, 배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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