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란타 각 기관단체들이 공동으로 북한 용천역 폭발 참사와 관련해 2만달러 후원금 마련을 위한 대대적인 가두 모금운동을 전개했다.
한인회를 비롯한 평통, 재항군인회 등 총 17개 각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들은 지난달 22일 북한 용천역에서 발생한 폭발 참사로 인해 발생한 이재민을 돕기위한 가두모금 전개에 앞서 지난 30일 정오 한인회관에서 일제히 모여 성공적 모금운동을 다짐했다.
이날모인 총 17개 각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들은 모금운동과 관련해 회의를 통해 창고식품, 롯데식품, 한강마켓, 뉴코아 프라자 등 한인운영 대형마켓과 샤핑몰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가두모금운동을 펼치기로 합의하고 오후 1시를 시작으로 일제히 모금장소로 이동했다.
지금까지 걷어들인 모금총액은 한인회, 평통, 재향군인회가 지난 25일 모금운동을 위한 기자회견장에서 함께 기부하기로 약정한 3,00달러이며 30일부터 이틀동안 거행될 이번 제 1차 가두모금운동에서 만약 목표치인 2만달러가 다 걷히지 않을 경우 주최측에 의한 가두행진은 2, 3차에 걸쳐 계속될 전망이다.
김도현 한인회장은 이번 사고로 북한경제가 큰 타격을 입어 결국 우리의 동포들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됐다며 한인들이 전폭적으로 합심해 가두모금행사에 참여해주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한편 이번 가두모금운동에 들어오는 모든 기부금은 세금공제를 받게된다. 또한 주최측은 기부금을 계획한 한인들의 경우 체크발행 시 수취인 란 에 The Korea America Association of The Greater Atlanta로 기입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선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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