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 화보 촬영, 비즈니스여행차
이효리, 남성진/김지영, 이혜영/이상민등

하와이가 한국인들에게 신혼여행지로 새롭게 부각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한국 영화배우 정준호씨가 올해초 와이키키소재 호텔을 매입하며 한국내에서 하와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결혼을 앞둔 한국내 연예인들이 신혼여행지로 하와이를 속속 발표하고 있어 일각에서는 하와이 관광업계에 ‘정준호 특수’가 일고 있다는 성급한 지적이 일고 있다.
정준호씨는 올해초 호텔매입 사실을 발표하며 앞으로 한국내에서 하와이 관광산업을 활성화 시키지 위해 관광홍보사절로서의 역할도 강조한 바 있다.
최근 신혼여행차 하와이 방문을 발표한 연예인 커플은 8일 결혼하는 남성진/김지영커플외에도 6월에 결혼예정인 이혜영/이상민커플이 마우이에서 신혼여행을 즐길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하와이와 인연이 깊은 가수 이효리양도 화보 촬영차 5월초 빅 아일랜드를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들 방문을 통한 한국내 하와이 관광홍보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업계 관계자들은 분석하고 있다.
이같은 한국 연예인들의 하와이방문이 늘고 있는 것에 대해 하와이 현지 관광업계 한 관계자는 영화배우 정준호씨의 와이키키지역 호텔매입이후 한국에서 일고 있는 하와이에 대한 관심을 한국내 현지 하와이관광 홍보대행사가 적절하게 잘 활용하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결과라고 지적하고 앞으로 한국내 유명 일간지를 통한 직간접적인 하와이 관광 홍보가 적극 추진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수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