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역사방문 프로그램 추진
▶ 한국독립문화원 홍우준 이사장 하와이 방문
“하와이에 세워진 한국독립문화원은 하와이 한인동포사회의 것입니다.”
지난주 하와이를 방문한 하와이 한국독립문화원 홍우준 이사장(사진)은 “하와이 한글학교 소속 학생들에게 민족의 얼을 고양시켜주기 위해 한국 역사방문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인학교협의회 임원들과 이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말했다. 홍이사장은 “한글학교 학생들의 한국방문을 연례화해 조국의 역사유물과 발전상을 보여주면 일생동안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잃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명애국지사 추모제를 연중행사로 정례화 하자는 하와이 동포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 12월 9일 한국독립문화원에서 제2회 행사를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국독립문화원의 내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홍이사장은 “하와이 한국독립운동사에 이어 중국에서 활약했던 독립투사들의 독립운동사를 수집, 제작, 전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월13일 미주한인이민백주년 기념일에 맞춰 개원한 한국독립문화원은 옛 국민회 건물을 매입, 하와이 이민백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공간을 갖추었으나 주변이 주택지역으로 공공시설로 활용할 수있는 조닝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많은 인파가 방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홍이사장은 한국독립문화원을 총영사관의 일부인 예하기관으로 편입시키는 안을 해결방안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홍이사장은 인터뷰 내내 “한국독립문화원은 하와이 한인 동포사회 전체의 것”이라고 강조하며 “한국독립문화원을 활성화 하기 위해 하와이 동포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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