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연방 및 한국정부 대상 활동
▶ 1.5세, 2세 세대교체 전국조직 활용 극대화
한국인 하와이 무비자 추진위원회(위원장 전원호, 재키 영)가 미연방정부와 한국정부를 상대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추위측은 “주의회에 상정한 결의안이 지난달 주상하원의 공청회를 각각 거쳐 현재 행정상의 절차만 남았을 뿐 사실상 통과가 되었다”며 “이 결의안을 한국의 각 언론사와 정부 부처, 시민단체에 보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한 “미연방정부에 대한 로비를 위해 비자면제협정분야 전문가인 에드 탐슨을 로비스트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에드 탐슨은 27개국 비자면제협정시 실무를 맡았던 경험이 풍부한 인물로 현재는 은퇴해 하와이에 거주하고 있는데 무추위를 위해 워싱턴DC에서 로비스트로 활동해 주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무추위측은 “한국에서의 비자신청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도시로 영사업무가 확대되어야 한다”며 “주미대사관의 예산지원 확대를 위해 다니엘 이노우에 연방상원의원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강기엽 무추위 사무총장은 “이제 하와이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일들은 다한 셈이고 나머지는 한국정부의 몫”이라며 “KAC, KAF, 한인상공회의소 등 미전역에 조직을 갖고 있는 1.5세 2세 단체들도 하와이 무비자 문제를 주요 이슈로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무추위는 이들 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홍보활동도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이로서 지난 1년간 이민1세를 주축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쳐온 무추위 핵심조직도 서서히 세대교체를 위한 절차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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