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전국연, 북대표부에 명단 전달
미국내 유일한 대북 민간창구역을 하는 재미동포전국연합(회장 현준기)은 지난달 27일부터 LA에서 시작한 ‘이산가족 찾아주기’ 사업 1차 신청자 20여명의 명단을 금주중 이를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에 보낼 예정이다.
하용진 서부지역연합 사무국장은 “문의가 끊이지 않는 등 북한이 고향인 한인들의 반응이 기대이상으로 좋다”며 “앞으로는 이산가족들의 입장을 감안, 한 장이 접수돼도 즉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 사무국장은 또 “아직도 이 사업을 모르는 이산가족이 적지 않다”며 “동포연합은 인도적 차원에서 반세기가 넘도록 만나지 못한 가족들의 생사여부를 알려주고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사무국장에 따르면 신청자 평균 연령이 70대 중반으로 실향민들의 고령화가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줬고 이들이 찾고 있는 가족들의 거주지는 북한 곳곳에 골고루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의 (213)383-6361
<황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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