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대한 체육회(회장 최종우)는 휴스턴 한인 동포와 자녀들을 위한 ‘제1회 한마음 어린이 운동회’를 오는 5월8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베어크릭 파크 파빌리온 1(Bear Creek Park Pavilion 1)에서 개최한다.
차세대 꿈나무인 어린이들에게 한국인에 대한 자부심과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운동을 통해 단결심, 체력향상 등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열릴 이번 운동회는 유치원생부터 고등학생, 성인들까지 한인동포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주최측은 오전 9시부터 사생대회 및 백일장 대회를 개최해 입상자에 대한 장학금 시상도 할 예정이다. 최종우 회장은 “처음 시작하는 행사이지만 ‘한마음 운동회’가 동포 자녀들에게 운동을 통한 단결심을 심어주고 사생대회 및 백일장 대회를 통해 정서함양에도 기여하는 가족단위의 범동포적 행사로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성공적 진행을 위해 체육회 임원들은 지난 2월부터 정기모임을 갖고 준비해 왔으며 행사의 세부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 주최측인 체육회는 참가학생 선착순 400명에게 청색과 백색의 티셔츠와 참가학생 전원에게 점심을 무료로 제공한다. 하지만 사생대회 및 백일장 대회에 참가할 학생에게는 화구와 필기도구를 직접 챙겨올 것과 당일 행사에 참여하는 어른들에게는 붉은색 상의를 입고 와 줄 것을 당부했다. 당일 행사장인 베어크릭 파크에서는 음식 등이 판매되며 판매수익금은 체육발전기금으로 적립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