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금문장로교회. 창립10주년 및 새성전 입당예배
필립 부탄 총장 “소외된 이웃과 타민족에 관심”강조.
샌프란시스코 금문장로교회 창립10주년 및 새 성전 이전 감사 예배가 16일 오후 베이지역 많은 목회자와 교인들의 축하 속에 열렸다.
금문장로교회를 지난 94년 5월 15일 개척한 조은석 담임 목사는 “ 여덟가정으로 창립을 본 교회가 엄청난 은혜로 큰 성장을 이룩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교회는 지난해 11월 미국 장로교단(PC USA)으로부터 교회당을 무상 인수 받아 이날 입당 감사 예배를 겸해 드리게 됐다. 이날 사회를 맡은 조은석목사는 “이제 창립 10주년을 맞아 움추렸던 자리에서 일어나 마음을 열고 새로운 도약에 나서게 됐다”고 말했다.
대표 기도에 나선 김인성장로는 진리를 증거하며 사랑으로 연합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했다. 축하 화환으로 강단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 예배에서는 동 교회 성가대의 아름다운 찬양도 있었다.
이날 설교에 나선 필립 부틴 박사(SFTS.샌프란시스코 신학대학교 총장) 교회는 믿음의 가족“이라고 전제한후 ”교회 가족으로 하나님으로부터 초청 받은 사람을 거절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명섭목사의 통역으로 진행된 설교에서 부틴 박사는 ” 상처로 소외된 이웃과 문화와 언어가 다른 타민족에게도 높은 관심을 가질것“을 강조했다.
설교에 이어 미 연합장로교회 샌프란시스코 노회 버스탄 초이목사를 비롯 마빈 체이니 박사(SFTS), 워렌 리교수(SFTS),최명배목사(알라메다장로교회)의 축사가 있었다. 버스탄 초이목사는 “지역내 77개교회의 축하의 뜻을 함께 전한다”고 말한후 새 교회당을 준 것은 기다림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오후 4시부터 열린 예배에서는 변지은씨의 바이올린 솔로를 비롯 금문성가대의 ‘주님안에서’특별연주,감사와 공로패수여등이 있었으며 김성근목사(미주 감신대 챈슬러)의 축도로 마쳤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은 금문장로교회는 “성경공부와 찬양이 아름다운 교회”를 지향하며 조정림,김항석,류원열,강은숙 전도사가 공동 사역을 하고 있다. 주일 대예배시간은 오전11시
교회 주소 300 Crocker Ave.Daly City. CA 94014. 전화(415)333-9500.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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