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쌰인 미니스트리즈 정순덕목사
21일-22일 서니베일서
중보기도 세미나 개최
교회의 가장 중요한 사역 가운데 하나를 중보기도로 꼽는 사역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중보기도는 영적 부흥을 위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올바른 인간관계를 지향하는 사도의 영과 중보의 영을 교회 및 교인들이 가짐으로써 영적 성장을 추구하는 것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 1985년 인디애나주 그린필드에서 선샤인 미니스트리즈를 설립한 이래 초교파적 중보기도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미국 및 전 인류의 부흥을 위한 중보기도 사역에 나서고 있는 정순덕(미국명 Sun Fannin) 목사가 베이지역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21일(금)과 22일(토) 오후 7시 30분에 서니베일에 위치한 힐링 리버 미니스트리즈(Healing River Ministries)에서 ‘중보기도와 내적 치유 회복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
중보기도자를 양육하기 위한 이번 세미나에 대해 정씨는 “중보기도를 하기 위해 중보 기도자는 먼저 내적으로 치유되고 회복되어야 한다”며 “세미나 이후에 원하는 교인들은 소규모 그룹세미나를 통해 영적 치유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사회에서 사역을 하다 지난 2002년부터 한인을 대상으로 중보 네트워크 형성에 힘쓰고 있는 정씨는 “특히 상처받은 이민가정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것을 임무로 생각한다”며 “우리 자녀들에게 한인으로서의 정체성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세미나를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진행한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7월 15일부터 3일간 게이트웨이 교회에서는 국제 중보기도 네트워크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문의 민 앤나 목사 408 281 7988)
한편 정씨는 지난 1987년 자서전인 ‘The Bad Luck Baby(재수 없는 아이)’를 출간하여 교단 및 미국 사회에 신선한 반향을 일으켰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씨는 1950년 서울 태생으로 6.25 동란시 아버지를 여의고 인천 고아원에서 성장하던 도중 장님이 된 어머니와 재회하는 등 극적인 인생 역정을 거듭했다. 미국의 저명한 기독교 TV 방송국인 ‘700 클럽’에서는 정씨의 삶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여 수차례 방영한 바 있으며 1998년에는 그린필드 시장으로부터 지역사회의 사마리아인 사역을 펼쳐온 공로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세미나 장소: 힐링 리버 미니스트리즈, 1515 Partridge, Sunnyvale, CA 94087 문의: 408 973 8329
<유호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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