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엽씨 및 4명 얼반 아티스트 출판기념회 성황
압도하는 자유… 시각적으로 평가받는 작품을 거부한다. 삶과 어울어지는 예술, 이것이 바로 진정한 작품이다…
얼반(Urban) 아티스트 이충엽 교수가 주관하는 ‘4 Word’ 출판 기념회 20일 샌프란시스코 ‘Culture Cache 갤러리’에서 열렸다.
데이몬 션, 마리오 마티네즈, 노미 에도나 등 4명이 공동 출간한 ‘4 Word’ 출판기념회에서 이충엽 교수를 비롯 4 명의 화가들은 참석한 관람객들에게 일일이 작품을 설명해 주며, 작품과 관객이 함께 하는 삶 속의 예술을 선보였다.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이날 출판 기념회에서는 약 2백여 관람객 들이 참석했으며, 2층 전시회장에서는 조영필씨(아카데미 아트 대학원생)의 주관으로 DVD 런칭 쇼(동영상)을 통한 동적인 움직임 속에서 4명 예술가들의 예술세계와 의미, 그들의 삶을 조명하기도 했다.
’진행되는 예술(Progressing Art)을 주장하는 이들의 작품은 SF 헤이트(Haight) 스트릿등 언더 그라운드 라이프가 살아있는 지역에서 책과 T셔츠등을 통해, 버젓이 살아있는 작품 세계를 접할 수 있다.
아카데미 아트 칼리지에서 그림을 지도하고 있는 이충엽 교수는 수년전 ‘God Made Dirt and Dirt Don’t Hurt’라는 책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5천여권을 판매, 미술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 교수와 4명의 예술가들이 공동 출간한 ‘4 Word’는 현재 SFMOMA(샌프란시스코 모던 아트 박물관) 및 SF의 주요 서전, Amazon.com.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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