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재향군인회(회장 이상훈) 미 동부지회 뉴욕분회장 취임 신고식 및 분회기 수여식이 26일 워싱턴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동부지회 김홍기 회장, 정규섭, 이창복, 송인명 고문 및 임원진과 뉴욕분회의 박종각 회장등 30여명이 참석했다.
뉴욕 분회는 워싱턴에 본부를 둔 재향군인회 미 동부지회(회장 김홍기) 산하로 지난 4월 설립됐다.
김홍기 동부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뉴욕 분회는 대표성을 인정받는 새로운 향군회”라며 “박 회장을 중심으로 일치단결, 변화하는 새 시대에 걸맞는 위상과 활동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종각 분회장(예비역 해병 대령)은 인사말에서 “뉴욕분회는 본부서 승인 받은 정통성 있는 공식 향군단체”라며 “한미 유대강화와 국가안보에 기여하는 역할을 다하자”고 강조했다.
그동안 뉴욕에는 향군 동부지회가 활동해왔었으나 1997년 내분으로 와해된 상태였다. 지난해 분회 창립준비위가 결성됐으며 올 3월 동부지회 분회로 승인 받았다.
이상훈 향군 회장은 이날 뉴욕분회 신학준 준비위원장과 김선교 공군 담당 부회장에 공로휘장, 김인섭 해군 부회장과 이광남 회원에 공로패, 뉴욕총영사관 문덕호 영사에 감사패를 김홍기 지회장을 통해 전달했다.
한성옥에서 열린 신고식에는 워싱턴에서 부회장 박인화(수석), 신상섭(육군), 박보희(여군), 기획관리실장 김상근, 사무총장 이해원, 행정관리부장 전재형, 동원 장문복, 조직 이문수, 섭외 이태하씨, 감사 김윤택, 조태한씨, 이병희 한국전참전동지회장이, 뉴욕에서는 박상기(육군), 김인섭(해군), 김선교(공군), 이기정(해병대), 김명희(여군 담당 부회장), 김순재 사무장, 이광남 회원등 9명이 참석했다. 또 주미대사관 국방무관 보좌관인 김대열 중령이 배석했다.
한편 미국내에는 동부지회를 포함해 서부(LA), 중부(시카고), 남부(애틀란타)등 4개 지회가 활동중이다. 2001년 창립된 동부지회는 13개 주를 관할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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