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축구스타 나카타와 만남
“너무 멋있지만 아직까지는 한국 남자가 더 좋아요!”
탤런트 박은혜(27)가 동갑내기 일본의 축구 영웅 나카타 히데토시에 대한 속내를 숨김없이 털어놨다.
박은혜는 4일 스투와의 전화통화에 “지난 1일 서울 강남에서 우연한 기회에 나카타를 만났는데 TV에서 봤던 것 보다 훨씬 잘 생겼고 멋있었다”고 밝혔다.
박은혜는 “나카타는 매너도 좋은 부드러운 남자였다”며 “2시간 동안 일본어로 축구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 이후 나카타측으로부터 ‘즐거운 만남이었다’는 말을 전해 듣고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박은혜는 이성이 아닌, 단순히 팬으로서 나카타에 대해 호감을 갖고 있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박은혜는 “나카타가 세계적인 축구스타이며 멋있는 남성임에는 틀림없지만 아직까지는 한국 남자들에게 더 많은 매력을 느낀다”고 수줍게 말했다. 박은혜는 “지금은 애인이 없지만 나중에 사귀게 된다면 분명히 한국 남자와 만나게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은혜는 지난 1일 밤 서울 압구정동의 한 카페에서 월간지 ‘보그’의 화보 촬영 차 방한 중이던 나카타와 만남을 가졌다. 이날 만남은 박은혜 소속사의 한 관계자가 평소 친분이 있던 나카타측의 한 인사와 전화 통화를 하다 양측 모두 서울 강남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자연스럽게 이뤄지게 됐다.
지난 2일 2박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출국한 나카타는 현재 이탈리아 세리에 A 볼로냐에서 미드필더로 뛰고 있다. 박은혜는 지난 3월 종영된 MBC ‘대장금’에서 연생역으로 열연,데뷔 이후 최고로 주목받았다. 요즘은 현재 방영 중인 SBS 주말극 ‘작은 아씨들’과 수목 미니시리즈 ‘섬마을 선생님’에 동시 출연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길혜성 comet@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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