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클랜드한인연합감리교회 창립 90주년 감사예배
초기 이스트베이지역 한인사회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담임 김무영목사)의 창립90주년 감사 예배가 6일 열렸다.
베이지역의 많은 교인과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4시30분부터 열린 예배에서 설교에 나선 김원기목사(미 연합감리교회 서부지역 한인선교구 선교감리사)는 “ 창립90주년 예배가 연례 행사가 아니라 한세기를 앞두고 뜨거운 복음의 열정을 되찾아 선교라는 시대적 사명을 감당하는 중심적 교회가 되어 줄것‘을 강조했다. 동교회 창립 90주년 부흥성회 강사로 초청을 받아 지난 4일부터 부흥집회를 인도해온 김원기목사는 ”또 커뮤니티에서 소외된 어려운 사람들을 복음을 통해 사랑을 나누는 교회가 되어 줄것“도 부탁했다.
동 교회 15대 담임으로 2001년부임한 김무영 목사는 “기도와 말씀,심방의 삼대 목회 방향을 세우고 매일 새벽기도회를 통한 영성회복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들어 김목사는 “컴퓨터반 교육, 부활절 계란찾기 참여, 교회 이웃의 타인종 어린이들을 위한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 개설추진등 지역사회 속의 교회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날 홍순경 교회 역사 편찬위원장은 1914년 시작된 동 교회 역사는 73년부터 안정기에 들어서 교회당을 구입(84년)하는등 성장의 깃틀을 마련했다고 보고 했다. 이날 기념 예배에는 12대 김광진목사(15년간 시무.현 로스엔젤레스한인연합감리교회 담임)와 13대 김종원목사(10년간 시무.은퇴)가 교회 초청으로 참석,축하 인사를 했다.
이날 창립90주년 기념 예배를 가진 오클랜드 한인연합감리교회는 1914년 조성학,문헌칠 두 사람이 예배를 드리므로 시작됐으며 현 이스트베이 한인봉사회 탄생의 산파역할을 하기도 했다.
<손수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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