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인턴십 프로 29일 시작… 일반인 대상 사회교실도
민족학교(이사장 김만평)가 마련한 ‘2004 여름 시민사회 교실’(2004 Summer Em- powerment Program)이 오는 29일 시작된다. 민족학교는 10일 기자회견을 갖고 8주 동안 진행되는 시민 사회교실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올해 시민사회 교실은 ▲고등학생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좌로 구분되는 게 특징. 윤대중 사무국장은 “커뮤니티의 주역이 될 젊은 세대에게 리더십을 함양하고 이민자 문제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마당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등학생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은 매주 화∼목요일까지 3일 동안 진행되며 문화, 역사, 학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시간은 오후 2시30분부터 5시30분 까지며 등록비는 40 달러.
김패티 민족학교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고등학생들과 정체성 혼란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진학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녁에 열리는 일반인을 위한 강좌는 1)한국 역사 2)민권·이민자 권익 3)한국 문화를 주제로 화, 수, 목 사흘 동안 진행된다. 강의 시간은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까지며 각 과정별 등록비는 25달러다.
(323)937-3718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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