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하늘씨가 남해군이 조성을 추진중인 ‘미국마을’을 설명하고 있다.
“미주 한인들 고국에 돌아와 노후를”
달라스 정하늘씨 추진제안
50-70여가구 청약 시작
재독 동포의 귀향을 위해 ‘독일마을’을 조성했던 경남 남해군이 ‘미국마을’도 추진하고 있다.
남해군이 추진 중인 ‘미국마을’은 지난 2000년부터 삼동면 일대 21만8100㎡에 ‘독일마을’을 포함한 문화예술촌을 조성하는 사업의 일부분으로 당초 예술인 마을로 건설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고국 귀향을 추진하던 달라스의 정하늘(55)씨가 독일마을을 본 따 미국 동포마을 조성을 지난 4월 군에 제안했고 군이 ‘미국마을’지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시작됐다.
대지 100여평에 20~30평형의 주택 50여동이 건설될 ‘미국마을’은 노후를 한국에서 보내려는 미국 동포들을 대상으로 청약을 받고 있으며 내년 3월께 택지 분양을 한다는 계획이다. 하종준 남해군 관광개발 과장은 “미국 동포들이 청약에 많은 호응을 해준다면 ‘독일마을’처럼 군에서 ‘미국마을’을 정식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마을’의 미국내 청약대리인 정씨는“예약자격은 실제로 고국에서 살겠다는 실수요자에 한정된다”고 말했다. 건축비용은 20평형일 경우 택지 포함 대략 6,000만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남해군청 관광개발과 (82)055-860-3208, 정하늘 (214)766-1547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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