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봉사·자체 정화 앞장”
소방국·스파트 지원 약속도
노래방부터 일명 룸살롱으로 불리는 룸카페까지 주로 주류를 판매하는 한인 업소들을 한데 묶는 재미한인주류협회가 창립, 규정엄수 등 자체정화와 사회봉사를 다짐했다.
재미한인주류협회(회장 김희갑)는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나이트클럽과 룸카페 한인업소들이 모여 2년전 발족했던 ‘한미유흥업소협회’의 이름을 개칭, 주류 판매업소를 포괄적으로 수용하는 단체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협회는 노래방과 카페, 나이트클럽, 룸카페 등 한인타운내 200여개로 추산되는 주류판매 업소들의 주류판매법 등 관계 법규 준수를 유도하고 업소간 협력을 통한 커뮤니티 봉사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아울러 밝혔다.
김희갑 회장은 “경쟁일색의 유흥업소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봉사하는 진정한 봉사단체로서 확고한 위상 정립을 해 나가겠다”며 “자체 정화 활동을 통한 불미스러운 일들을 방지하는데도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양로원과 노인관련 시설에 대한 후원과 화제예방에 나서는 소방국을 지원할 것이며 재정난에 몰린 8가 타운파출소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한인타운내 방범 안전을 위해 야간 순찰을 전개하는 ‘한인방범순찰단’(SPART)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협회는 ‘한인방범순찰단’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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