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새크라멘토 쉐라튼 호텔에서 개최된 캘리포니아 아태계 입법회의(CAPILC) 제1회 연례 정책회의에서 전 한국민속떡협회 이동양(사진)씨가 ‘커뮤니티 입법 영웅’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0년 한국민속떡협회 초대 회장을 맡은 이씨는 지난 2001년 떡의 상온 보관을 허가한 주하원 법안(AB187) 통과에 기여, 한국 전통 음식문화 보존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CAPILC로부터 상을 수여 받았다.
이날 이씨를 포함해 필리핀계, 중국계 등 5명에게 ‘커뮤니티 입법 영웅’상과 ‘커리지’(Courage)상을 수여한 CAPILC는 중국계인 주디 추 주하원의원 등이 중심이 돼 아태계의 정계 진출을 돕기 위해 결성된 단체다.
300여명의 아태계 정치인과 각계 인사가 참석한 이날 행사에 참석했던 이씨는 “한인들이 짧은 이민 역사에도 많은 성과를 이뤄냈지만 아직도 정치 분야에서 한인들은 소수계 속에서도 소수계인 듯하다”고 중국계가 중심이 돼서 만든 CAPILC 회의 참석 소감을 밝혔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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