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인근지역 불법영업 단속

지난주 UCLA 근처 업소들을 상대로 경찰의 불법 주류판매 함정단속이 펼쳐져 한인업소들을 포함, 9개 업소가 적발됐다.
LAPD 조직범죄·풍기단속반(OCVD)과 웨스트LA 경찰서 소속 사복경관 및 수사관 10여명은 지난 9일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웨스트우드 지역내 식당 5곳과 마켓, 리커스토어 6곳 등 총 11개 주류판매 업소를 돌며 단속을 벌였다. 이날 단속은 경찰관이 만취한 손님을 가장해 가게안에 들어가 종업원이 술을 판매할 경우 현장에서 적발하는 ‘드렁크 디코이’(Drunk Decoy)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OCVD 라파엘 라미레스 사전트는 “적발된 업소중 2~3곳은 한인업소”라며 “이날 적발된 업소들은 경고조치와 함께 가주 주류판매법에 대한 교육을 받을 것을 명령받았다”고 전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