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내 유명 호텔들이 인터넷 테크놀로지 경쟁시대에 돌입했다.
호텔 투숙객들 대부분이 유명 휴가지 하와이에서 휴가도 즐기고 비즈니스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호텔시설을 찾다 보니 투숙호텔에 대한 각종 부대시설 및 서비스를 사전에 꼼꼼하게 챙기고 있다는 것.
이같은 투숙객들의 요구 증가는 하와이 주정부가 하이텍 비즈니스에 대한 과감한 세금감면 혜택을 장려하며 하이텍 비즈니스 관련자들의 하와이 방문이 늘고 있는것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주내 유명호텔들은 호텔내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비롯해 투숙객들을 위한 첨단 테크놀로지 시설투자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숙객들에게 비즈니스센터 컴퓨터이용 시설을 제공(이용시 요금 부과)하는가 하면 객실내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기본적인 업무를 볼 수 있는 편의를 제공하는 것은 이미 고전이고 대부분의 호텔들은 초고속 무선 인터넷 망을 설치해 객실이나 로비등 어디에서나 세상과의 접속이 가능한 시설을 갖추고 고객들에게 감동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노력한다는 것.
지난 4월 인텔사 조사에 의하면 호놀룰루 호텔들의 무선 인터넷 시설 수준이 미전국 100개 대도시 가운데 13위를 기록, 그다지 열악한 상황은 아니지만 다른 지역의 발빠른 테크놀로지 투자와 시설 개보수를 감안하면 결코 만족할 수 없는 시설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따라서 앞으로 주내에 큰 손 관광객들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호텔은 물론 정부와 비즈니스 관계자들이 힘을 합해 와이키키 지역 자체를 무선 인터넷 리조트 공간으로 개발하는 방안도 대두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