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동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으로 투옥돼 19년간 옥살이 한 일본 리츠메이칸대 서승 교수가 17일 UCLA한국학 연구회 초청으로 강연회를 가졌다. ‘일본 신 민족주의와 동아시아 공동체에 대한 단상’이란 주제로 UCLA 번치 홀에서 진행된 강연회에서 서 교수는 “일본은 근대화 이후 10년에 한번 꼴로 이웃 국가들과 전쟁을 벌여왔다”며 “민족주의를 억제해 온 평화헌법과 이웃 국가들의 견제, 일본 내 평화운동 약화로 민족주의가 살아나고 있다”고 우려했다. 동아시아 공동체 결성과 관련, 서 교수는 “동아시아의 범위에 대한 논란이 있지만 한국, 중국, 일본이 포함되는 것은 확실하며 한국이 평화적 의미에서의 ‘리더’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또 “동아시아가 공동체를 결성하기 위한 매개체는 ‘경제’이며 이렇게 되면 미국-EU-동아시아의 ‘신3국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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