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연기 이후 재개논의 본격시작 못해
윌셔센터-코리아타운주민의회(WCKNC)가 지난 3월말 선거연기 결정 이후 선거재개를 위한 소회의와 본회의를 수차례 개최했지만, 선거재개를 위해 필수적인 선거관련 규정 개정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도 못하고 있다.
선거연기후 임시대의원들의 일반회의가 수차례 열렸지만, 회의 공고를 제대로 안 했다는 이유로 회의가 무효화됐는가 하면 회의를 성립시킬 정족수가 참여하지 않아 무산되기도 했다.
19일 피오피코도서관에서 열린 전체회의에서도 부재자투표의 허용여부를 포함한 문제점 전반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다음달 7일 열릴 회의로 미뤄졌다.
주무기관인 LA시 수권국(DONE) 측은 9월께는 선거실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선거의 연기로 인해 선거 실시 기한을 6개월 연장한 정관 수정 신청서를 수권국 측에 제출해야 하는 등 할 일이 산적한 상황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주민의회 활성화를 위해 임시대의원들이 구체적으로 역할을 나누고, 뉴스레터를 발행해 이를 이메일로 회람하자는 논의를 벌이기도 했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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