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웍 법원은 동거배우자와 그녀의 10대 딸 2명을 10년 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됐던 에스타니살로 곤잘레즈(49)에게 3중 종신형을 선고했다. 곤잘레스는 지난달 28일 3건의 살인혐의에 유죄를 인정하고 그가 지난해 체포될 시점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피해자사체 유기 장소를 자백한 바 있다. 검찰은 수사내용 함구령에 따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전제하고 곤잘레스는 다우니 아파트에 거주하던 1994년 11월26일부터 12월4일 사이에 동거녀 마리아 무치노와 17세, 18세의 두딸 등 3명을 살해한 후 마리아와 낳았던 쌍둥이 자녀(당시 4세)만 데리고 라스베가스로 이주했다고 전했다. 곤잘레스는 지난해 5월1일 라스베가스에 체포된 후 LA로 송환되어 재판에 회부 사체유기 장소를 자백한다면 사형을 구형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재판 전 유죄 인정을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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