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 Francisco
- 사회
‘차세대 정치인’ 롤랜드
선물등 받아 부패혐의
부패 혐의로 탄핵위기에 직면한 존 롤랜드 코네티컷 주지사(47·사진)가 21일 사임을 발표했다.
롤랜드 주지사는 작년 말 친구와 주정부 계약자, 고용원 등으로부터 선물이나 편의를 제공받은 혐의로 연방 및 주당국의 조사를 받아왔다. 특히 그가 이와 관련 거짓말을 한 사실을 시인하면서 주의회는 탄핵절차에 들어가고 사임 압력이 거세졌다.
롤랜드의 사임으로 7월1일부터 조디 렐 부지사가 주지사역할을 대행하고 케빈 설리번 주상원 임시 의장이 부지사를 맡게 될 예정이다.
롤랜드 주지사는 1994년에 미국 최연소 주지사가 된 이후 3차례 주지사직에 당선되고 2000년 대선에서는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거론되는 등 장래가 유망한 공화당 정치인으로 주목받아왔다.
선물등 받아 부패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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