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은 티나 황 지점장
한인은행에 중국계 지점장이 처음 탄생했다.
나라은행의 티나 황 지점장(사진)이 로랜하이츠 초대 지점장으로 일을 시작하게 된 것. 지난 85년 타이완에서 이민 온 티나 황 지점장은 고객들이 처음에는 자신을 한인으로 알고 한국어로 인사를 해오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티나 황 지점장은 “한인이나 중국인이나 같은 유교권이라 생활·사고 방식이 유사해 친밀감을 느낀다”고 밝히고 “한인 고객들을 위해 한국어도 현재 배우는 중”이라고 말했다.
황 지점장은 “로랜하이츠 지점이 위치가 좋은 데다가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아 나라은행에서 일하게 됐다”고 밝히고 “앞으로 샌개브리엘, 아케디아, 샌마리노, 인랜드 등 한인 거주 지역이면서도 한인은행들이 상대적으로 소홀히 했던 동부 지역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로랜하이츠 지점은 다이아몬드바 마켓 지점까지 함께 관리를 하고 있으며 중국인 오피서 3명을 포함, 12명의 직원이 일하고 있다. (626)581-8123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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