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수피리어 법원은 지난달 끝난 배심원 재판을 통해 의견 불일치로 재판무효가 된 UCLA 기숙사 여대생 성폭행 사건 용의자 3명중 자마르 도우슨(18), 추완 앤서니(18) 등 2명에 대해 남아있는 혐의를 21일 모두 기각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들 중 같은 날 다른 기숙사에 들어가 여대생을 성폭행한 또 다른 혐의로 이미 유죄평결을 받은 데션 스트링거(19)에 대해서는 남은 2개 혐의에 대해 재심요청을 할 계획이다. 검찰은 도우슨과 앤서니에 대해서는 배심원이 11대1로 무죄를 결정했기 때문에 재심을 포기하지만 스트링거는 유죄와 무죄가 반반으로 갈렸기 때문에 이길 가능성이 있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유죄가 확정되면 스트링거는 징역 16년형이 선고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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