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주 공립학교 학생들이 이색적인 해외 문화체험 연수를 위해 오는 26일 중국을 방문한다.
주 공립학교에서 선발된 학생 20명은 오는 26일부터 보름동안 중국을 방문해 자신들이 직접 선택한 주제를 바탕으로 리서치를 하고 돌아올 예정이다.
이들 학생들은 견학기간 동안 중국의 베이징과 상하이, 난징, 홍콩 등 모두 7개 도시를 방문, 리서치를 하게 되며 돌아온 후에는 자신들이 작성한 주제로 발표회를 할 계획이다.
주제는 학생 자율에 맡겼으며 학생들은 중국의 정치, 경제에서부터 문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해외연수 참여 학생 중 가장 나이가 어린 우(Wu) 학생(15)은 “미국과 비교한 중국 교통시스템의 발달과정에 대해 리서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생들은 신청서류와 에세이, 인터뷰를 거쳐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됐으며 모두 중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방문에 필요한 학생들의 모든 경비는 주정부가 지원하게 된다.
한편 학생들은 지난주 중국방문에 앞서 하와이대학 동서문화센터에서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중국어와 문화에 대해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들은 현재 난생 처음 가볼 중국 방문에 상당히 흥분된 상태라고 지도 교사들은 전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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