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무실서 연방검사에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24일 중앙정보국(CIA) 비밀요원의 신분 누설과 관련, 집무실에서 70분간 패트릭 피츠제럴드 연방검사로부터 심문을 받았다.
피츠제럴드 검사를 비롯한 법무부의 조사관들은 보수파 컬럼니스트 로버트 노박이 지난해 7월 익명의 정부 고위 관리의 제보에 따라 CIA 비밀 공작원 발레리 플레임의 이름을 누설한 사건과 관련, 그녀의 신원을 흘린 장본인을 찾는데 수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비밀요원의 신원누설은 연방 중범죄에 해당한다. 발레리의 남편이자 전직 외교관인 윌슨은 자신이 이라크 침공의 명분이 허황된 것이라는 견해를 공개적으로 밝힌 데 대한 보복으로 백악관의 고위 인사가 아내의 이름과 신분을 언론에 흘린 것이라고 주장했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더블린과 이스탄불에서 각각 열릴 미-유럽연합(EU) 정례회의 및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 참석차 25일 유럽 순방 길에 오를 예정인 가운데 이번 주말 그가 묵을 것으로 알려진 터키 앙카라의 호텔 앞에서 폭탄이 터져 경관 2명이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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