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락빌의 EZ 렌터카
40대의 각종 차량 구비

워싱턴 지역에 한인이 운영하는 대형 렌터카 회사가 문을 열었다.
이 회사는 지난 5월 메릴랜드 락빌의 랜돌프 로드에 개업한 EZ(이지) 렌터카(대표 염영환).
소형 승용차부터 고급차, 미니 밴, SUV등 모두 40대의 다양한 차량을 구비, 일시적으로 자동차가 필요한 고객들을 맞고 있다.
염영환 대표는 “워싱턴 지역에는 한인 렌터카 업소가 없어 한인들이 영어 미숙 등으로 인한 불편함이 많았다”며 “그동안 뉴욕에서 닦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격과 서비스 면에서 미국 업체에 뒤지지 않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염 대표는 2002년 뉴욕에 첫 한인 운영 렌터카 회사를 설립한 주인공이다.
EZ 렌터카 회사가 가장 주력하는 부문은 교통사고시 보험 처리하여 렌터카를 사용하는 경우.
염 대표는 “EZ 렌터카는 올 스테이트, 스테이트 팜, 가이코, 네이션와이드 등 각종 자동차 보험회사에 렌터카 회사로 공식 등록된 업체”라며 “자동차 사고시 보험처리를 하여 렌터카를 이용하는 경우 보험회사에 고객을 대신해 직접 렌트 비용을 청구하여 받는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EZ 렌터카는 교통사고 관련 차량대여 외에도 장단기 출장, 연수, 여행자나 차량 정비 또는 수리시에도 렌트해준다. 한국에서 온 고객의 경우 한국 운전면허증과 국제운전면허증, 크레딧 카드만 있으면 대여해준다.
평일에는 오전 8시-저녁 6시, 토요일은 오전 8-낮 12시까지 영업한다. 가까운 지역은 무료 픽업도 가능하다.
문의 301-230-1870. 주소 5411 Randolph Rd., Rock ville, MD 20852.
<이종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