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소에서 고객들이 소주를 병째 따라 마실 수 있도록 하는 소주법이 오늘부터 버지니아 전역에서 발효된다.
주류법을 시행하고 있는 ABC보드는 소주법을 상정한 챕 피터슨 주하원의원(훼어팩스, 민주)을 통해 “시행세칙은 아직 마련되지 않았지만 7월1일 법 시행에는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챕 피터슨의원은 30일 서신을 통해 “시행세칙이 아직 만들어지지 않아 ABC 보드와 주지사 사무실과 연락을 취했다”며 “시행세칙은 3개월 이내에 만들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챕 피터슨 의원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소주법과 관련 어떤 불평이나 문제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소주법 상정 및 법안 통과에 앞장서온 버지니아한인민주당 임성빈 회장은 “업소들이 ABC로부터 시행세칙을 못 받아 그동안 소주법 시행에 대해 불안해했다”며 “피터슨 의원을 통해 알아본 결과 문제가 없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버지니아한인민주당은 1일 오후 7시 훼어팩스 시티의 서울하우스에서 ‘소주법안 시행 축하의 밤’ 행사를 갖는다.
문의 (703) 333-3100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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