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일-10일 방미하는 신기남(사진) 열린우리당 의장이 5일 워싱턴에서 동포 대표 간담회를 갖는다.
신 의장은 방미 첫날인 이날 저녁 7시 우래옥에서 동포들을 만나 이라크 추가파병등 한미 현안에 대해 소개하고 동포사회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5박6일 동안 워싱턴과 뉴욕, 로스앤젤레스를 차례로 방문하는 신 의장은 콜린 파월 국무장관과 로버트 졸릭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해들리 백악관 국가안보 부보좌관, 찰스 랭글 하원의원, 짐 리치 하원 국제관계위 아태소위원장 등 행정부와 의회의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할 예정이다.
또 헤리티지 재단과 브루킹스연구소를 방문하고 6일 낮 D.C. 18가에 위치한 국제전략문제연구소 회의실에서‘한미동맹의 새로운 비전’을 주제로 연설한다.
이와함께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 LA타임스와 연쇄 인터뷰를 통해 주한미군 감축 및 재배치 등 한미간 안보 현안에 대한 여당의 입장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신 의장의 이번 방미는 지난해 2월 국회 대표단의 일원으로 워싱턴을 방문한데 이어 두 번째다. 신 의장의 방미는 특히 김선일씨 피랍사건으로 인해 한국내 파병반대 여론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뤄진다는 점에서 한미간 입장 조율 여부가 주목된다.
이번 방미에는 김부겸 비서실장을 포함해 당 대변인, 대외협력실장 등 5명가량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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