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원치 않는다” 교체설에 쐐기
딕 체니 부통령은 자신이 올 대선에서 조지 W. 부시 대통령의 러닝메이트로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에 직접 쐐기를 박고 나섰다.
체니 부통령은 오는 18일 방영될 C-SPAN과 가진 인터뷰에서 “부시 대통령은 나의 부통령후보직 사퇴를 원치 않는다는 점을 분명히 했고 나 역시 확고하게 마음을 정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뉴욕타임스는 15일 체니 부통령이 공화당 정-부통령 후보가 공식 확정되는 전당대회 전에 자신의 심장상태가 부통령 후보로 나서기에 적합하지 않다는 의학적 판단을 이끌어 내기 위해 오랫동안 자신을 돌봐온 주치의 개리 말라코프 박사를 해고했다는 항간의 소문을 보도했다.
신문은 4년전 체니의 심장병력이 그의 공직수행에 아무런 지장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던 인물이 바로 말라코프 박사라고 지적하고 그가 해임된 것은 표면적으로 나타난 약물중독 파문 때문이 아니라 체니의 후보사임을 전제한 수순이라는 추측이 나돌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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