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이사회서 결정..필그림교회로 장소이전 추진

미국장로교신학대학(학장 조덕현 박사)은 19일 오후7시 뉴저지 힐튼호텔에서 정기 이사회를 개최하고 조덕현 학장을 만장일치로 연임시켰다.

이사회 1부 예배는 부학장 김득해 박사의 사회, 최대선 장로의 기도, 이충남 목사의 말씀, 주기도문으로 진행됐고 2부 회의는 이사장 윤명호 목사의 사회, 송대열 목사의 회원점명, 조덕현 목사의 학장 인사, 재정보고, 감사보고, 예산안보고, 임원 보선, 학장 선임, 안건 토의, 조덕현 목사의 축도, 이사장의 폐회선언 등으로 끝났다.

회의에서 이사회는 현재 신학대 장소를 퀸즈 아스토리아에 있는 뉴욕한인중앙교회에서 뉴저지 소재 필그림교회(양춘길 목사)로 이전할 것을 가결한 후 동 교회측에 헌의할 것을 결정했다. 필그림교회가 허락하면 동 대학은 오는 9월부터 새 장소로 이전해 학기를 시작하게 된다.

미국장로교신학대학은 2001년 9월 개교했고 현재 교직원 13명, 교수 및 강사 15명 및 39명의 재학생이 학업 중에 있다. 동 대학은 미국장로교한인교회협의회 협력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