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전 업주자 50% 확보해야
OC에서 가장 높은 빌딩으로 자리매김 할 ‘원 브로드웨이 플라자’ 빌딩(사진) 신축이 현실로 이루어지게 됐다.
샌타애나 시의회는 19일 브로드웨이와 10가 인근에 자리잡게 될 37층 짜리 빌딩 ‘원 브로드웨이 플라자’ 신축 안을 4대1이 표결로 승인했다. 시의회의 결정으로 ‘원 브로드웨이 플라자’ 신축을 놓고 5년간이나 끌었던 주민들의 찬방 공방이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시의회 모임에는 77명의 주민들이 나와 이 건물 신축에 대한 자신들의 의견을 개진했다. 27명은 찬성을 표명했고 50명은 반대편에 섰으나 시의회는 결국 이 건물이 시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여 신축 안을 통과시켰다.
‘원 브로드웨이 플라자’ 신축을 꿈꾸어 왔던 부동산 재벌 마이클 하라는 “건물은 샌타애나시를 OC의 중심 도시로 거듭나게 하는데 주춧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지자들은 이 건물은 2,1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시의 도시 이미지를 보다 확고히 할 것이라는 점에서 만족을 표명했다.
한편 하라는 빠르면 내년 여름 공사에 들어가길 희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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