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30만개이상 늘어
잭 카이저 보고서 일부업종은‘고전’
올해 캘리포니아에는 일자리 11만4,000개가 더 생겨날 전망이다. 그러나 영화, 해외 무역 등 일부 업종은 심각한 난관에 부딪칠 가능성도 제기됐다.
LA카운티 경제개발공사(LAEDC)는 21일 발표한 ‘2004년 경제전망 수정 보고서’에서 “캘리포니아 경제는 내년까지 성장 추진력을 유지할 것”이라며 “캘리포니아 경제는 올해 0.8%에 이어 내년에는 1.3% 더 성장해 일자리는 올해를 포함해 총 30만3,100개가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잭 카이저 LAEDC 수석 경제학자는 “종업원 상해보험과 불법방해 소송 등의 고비용으로 인해 기업 환경이 바뀌어 일부 산업은 심각한 난관에 봉착해 감원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프리웨이 정체, 디젤 규제로 인한 환경보호 비용 증가, 화물 수송업체 부족 때문에 캘리포니아의 주요 산업인 무역도 심각한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보고서는 주택시장과 관련, “올해 신규주택 건설은 많이 늘어났다 내년에는 줄어들 것”이라며 “매매 시장에서는 급속한 집 값 상승 때문에 거품 가격에 대한 우려가 많다”고 분석했다.
<김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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