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특별조사위원회 위원장인 토머스 컨 전 뉴저지 주지사(공화)와 부위원장 리 해밀턴 전 하원의원(민주)은 23일 위원회가 최종보고서를 통해 제안한 정보기구 개혁 조치들을 신속히 처리해줄 것을 의회에 행정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이들은 정보기구 개혁이 신속히 이뤄지지 않을 경우 미국은 또다른 테러공격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하고 의회의 하기휴회가 끝나는 9월부터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해 조속히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지난 20개월간의 조사활동 끝에 22일 공식 발표한 보고서는 미국민을 테러위협으로부터 보호할 최상의 정보기구 개혁안을 담고 있다며 이들의 조속한 실행을 촉구하기 위해 전국을 돌며 강연회 등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익명을 요구한 행정부와 백악관의 고위 관리들은 조사위가 내놓은 개혁안에 대한 정밀한 검토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이들을 전면 수용한다해도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때까지 최소한 1년 이상의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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