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전통춤 ‘훌라’가 한국에서 웰빙으로 뜨고 있다.
다름 아닌 실버세대를 위한 건강운동으로 전주 우석대학교 무용학과 손정자교수(사진)에 의해 전파되고 있는 것.
손교수는 지난 2000년 일본여자 체육대학 연구원 재직시절 처음 훌라댄스를 접한후 훌라댄스의 아름답고 우아한 춤동작과 감미로운 선율에 맞추어 인간의 희노애락을 마음껏 표현한다는데 매력을 느껴 연구하게 되었고 훌라의 동작이 과격한 운동을 피해야 하는 나이든 여성들에게 안성마춤인 건강운동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한다.
훌라댄스의 효과는 항상 무릎을 구부리고 몸 전체를 부드럽게 움직여 춤 동작을 표현하므로 관절을 유연하고 튼튼하게 만들 수있다고 한다.
특히 허리부분을 유연하게 해주어 50대를 전후한 여성들의 골다공증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손교수는 전한다.
우석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는 훌라댄스 강좌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는데 이 강좌에는 전주를 중심한 전북지역은 물론 멀리 서울에서도 입소문을 듣고 찾아와 수강하는 학생들이 있을 정도로 관절에 문제가 있는 여성 건강운동으로 자리해 가고 있다고 한다.
몸, 마음, 정신에 활력소를 불어 넣어주는 훌라댄스는 에어로빅이나 재즈댄스처럼 움직임이 크지 않은 정적인 운동으로 무엇보다 아름다운 선율의 가사를 음미하며 표출되는 감정도 함께 표현해 정신 건강에도 그만이라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