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어린이 축구’ 참가 남가주 대표 선발전
한국에서 개최되는 ‘제2회 MBC 꿈나무 축구 리그 전국 결선’에 참가할 남가주 대표팀 선수 선발전이 6∼7일 양일 동안 그리피스 팍 인근의 잔 페라로 축구장에서 레드스타 축구클럽(회장 랜디 조) 주관으로 열렸다. 본보 후원으로 주말 이틀동안 열린 선발전은 오는 13∼14일 다시 한번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이날 선발전에 참석한 20여명의 한인 청소년들은 달리기 등 기초 체력과 드리볼, 슈팅 등 기본적인 축구 기술에 대한 테스트를 받았다. 발탁된 선수들의 명단은 오는 8월 중순 발표될 예정이다.
선발전에서 뽑힌 선수들은 9월17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축구 리그에 참가한다. 선수들은 대한축구협회 파주선수촌에서 트레이닝을 갖고 한국 내 유소년팀과 친선경기도 가질 예정이다.
랜디 조 회장은 “서울왕복비행기표와 서울 숙박비가 제공되는 것이 원칙이지만 사정에 따라 약간의 경비부담이 개인에게 돌아갈 수 있다”며 “지난해 참석한 학생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문의 (213)798-5009 랜디 조 회장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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