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평론가 지만원, ‘시국진단’ 최근호서 비하 논란
김구선생은 현대판 오사마빈라덴
군사평론가인 지만원씨가 ‘시국진단’ 8월호에서 김구 선생은 현대판으로 해석하면, 오사마 빈 라덴 같은 사람이라고 비하해 논란이 예상된다.
지씨는 최근 김구 선생을 과대포장해 이승만 대통령을 비하하고, 장준하를 과대포장해 박 대통령을 비하하려는 모습을 보면 저런 것들도 사람일까 싶다면서 김구 선생을 현대판으로 해석하면 오사마 빈 라덴 같은 사람이다. 국가를 경영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실력은 모자라면서 사사건건 이승만 대통령을 시기, 질투한 사람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은 말없이 일본을 따라잡았고, 80년대 일본이 한국의 경제성장 능력을 두려워 한 적이 있다, 그런데 아무런 능력도 없는 병신들이 100년전 일본에 점령됐을 때 ‘누가 머리 좋아 일본 육사 갔고, 누가 동경제대를 갔는지 조사한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른다고 비난했다.
지씨는 이어 위인과 걸작은 시대의 산물이다, 그 시대에 탄생했던 가장 훌륭한 위인은 박정희였고, 그 시대의 걸작은 유신이었다, 김대중과 노무현은 대한민국의 수치다라며 노무현과 주사파 시위학생들이 국가와 기업을 주적으로 배워왔기 때문에 (경제가) 추락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또 김희선 의원을 보면 아, 공산주의가 바로 저런 여성을 원하는구나라는 생각이 든다면서 노무현을 봐도 공산주의의 전형을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또 노무현이 이 나라를 가장 예리한 쟁기로 깊이깊이 뿌리부터 파헤쳐 국가의 정통성, 사회의 전통과 질서 그리고 삶의 질을 갈가리 찢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씨는 한국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김구나 오사마 빈 라덴이 펼친 암살, 테러 등을 어느 한쪽 입장에서 보면 영웅이지만, 실질적으로 이룬 게 없었다며 이승만 전 대통령처럼 정사를 만들며 국가를 이끌어갈 정도의 인물은 아니라는 뜻에서 쓴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이어 유신이 없었다면 한강의 기적도 없었을 것이라며 글의 취지는 정치적인 목적의 과거사 들춰내기를 비판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씨는 김대중 정부 시절부터 북핵문제의 강경해결과 햇볕정책 반대 등의 입장을 분명히 했던 보수 강경파 논객. 육사 22기로 월남전에 참전한 후 대령으로 예편했으며 ‘사회발전시스템연구소’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아이닷컴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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