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7만7천달러
지난해 증시 활황 덕택에 401(k)에 적립된 평균 금액이 2002년보다 29.1% 늘었다고 월스트릿 저널이 10일 보도했다.
‘투자사 재단’과 ‘종업원 이익 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말 평균 계좌 잔액은 1999년 6만5,572달러보다 17.1% 늘어난 7만6,809달러였다. 이번 조사에는 1999년부터 계속 계좌를 보유한 종업원들만 참여했다.
이 조사는 미 전체 401(k) 가입자의 35%인 4만5,152플랜에 가입돼 있는 종업원 1,500만명의 자산 7억,760억달러를 분석해 이뤄졌다. 계좌 적립금의 변화는 가입자의 불입 금액, 투자 수익, 인출 금액, 대출과 대출 상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산됐다.
지난해 평균 계좌 잔액은 가입자의 연령과 보유 기간에 걸쳐 모두 늘었지만, 노년층은 2000년부터 3년간 지속된 증시 불황의 영향에서 완전히 회복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30년 이상 일해온 50대 가입자들은 1999년보다 9.3% 적은 돈을 지난해 401(k)에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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