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금’ 대만서 시청률 1위… 애처로운 연생이 모습 심금 울려
박은혜는 한국의 왕조현?
’연생이’ 박은혜가 최근 대만 등 중화권에서 인기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박은혜가 출연한 ‘대장금’이 대만 안방극장에서 시청률 1위를 기록할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그녀에 대한 관심도 날로 높아가고 있다.
대만의 ‘민생보’ 등 몇몇 언론은 최근 이영애와 박은혜가 ‘대장금’ 방영과 함께 최고의 인기 스타로 급부상했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일부 언론은 박은혜는 ‘한국의 왕조현’으로 꼽히는 미녀 스타라고 소개하면서 바람몰이를 시작했을 정도다.
대만 언론에 따르면 이영애 뿐 아니라 박은혜 또한 시청자들이 ‘대장금’에서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 중의 하나라면서 연생이의 애처로운 모습이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고 있다고 전했다.
박은혜의 소속사측에 따르면 그녀는 중화권에서 의외로 이미 어느 정도 알려진 스타다. 박은혜는 지난 2001년 홍콩 영화배우 여명과 영화 ‘천사몽’에 출연하면서 중화권을 비롯한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서 인지도를 높여왔다.
박은혜 소속사측의 한 관계자는 최근 얼마 전부터 뜻하지 않게 대만 등지에서 팬레터가 오는 등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면서 조만간 사랑해준 팬들을 위해서라도 꼭 대만을 방문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 고규대기자 enter@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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