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가 샌프란시스코를 제치고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부상했다.
30일 전국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오렌지카운티의 주택 중간가는 1년 대비 무려 39%가 상승, 65만5,300달러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오렌지카운티는 동기간 15.5%가 상승하면서 64만7,300달러를 기록한 샌프란시스코를 제치고 전국에서 주택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으로 부상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집을 지을 땅이 부족하고 경제 전망도 낙관적이어서 당분간은 지난 90년대 후반이후 전국 주택 가격 1위 자리를 고수했던 샌프란시스코를 제치고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지역의 위치를 고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2분기중 전국 128개 지역중 49개 지역이 두자리 숫자의 가격 상승세를 보이는 등 전국 주택시장이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특히 라스베가스 주택 중간가는 1년동안 52.4%가 오르면서 26만9,900달러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가격 상승율을 보였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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